왠지 3월은 무언가를 새롭게 준비하고픈 달이에요. 교복을 안 입은 지 꽤 지났지만 봄이 오면 새 학년을 준비하던 마음가짐이 몸 한구석에 관성처럼 자리 잡고 있어요. 그래서인지 집안 곳곳 오래된 흔적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일들을 시작하게 돼요. 중고등학교 때 개학이 다가오면 낮에는 운동화, 가방을 깨끗이 빨고 새 필기구들로 필통을 쓱 채우는 것처럼요. 다들 공감하시나요? 🤭

이제 날이 풀리고 봄이 오니 기지개 쭈욱 펴고 이전과 지금 목표하는 인생을 위해 새로운 다짐을 해야겠어요!

봄에 첫 발 걸음을 내딛는 듯 활기찬 기운과 함께 진지는 이번 호를 여러분의 요리 생활에 새롭게 적용해 볼 팁들로 채워보았어요. 진지의 지니와 함께 하는 진지레터로 앞으로 여러분의 요리 생활에 또 다른 재미가 더해지기를 바라요 ❤️

저는 벌써 3월엔 금귤, 8월엔 살구, 12월에는 딸기 계절별로 계획을 잔뜩 세워놓고 얼른 이 과일들이 제철이 되기만을 기다리며 설레하고 있어요. 매달 지칠 때 즈음이면 이런 이벤트들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니, 올 한 해는 근사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들뜨는 기분입니다.

그 대신 부담이 되지 않게 일정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. 일정을 잘 봐가며 지칠 때, 힐링이 필요할 때 넣는 것도 나쁘지 않답니다! 다가오는 계절에 대한 설렘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저와 함께 베이킹 어떠세요?

여러분의 팁을 공유해주세요!

• 메인재료: 금귤🍊
• 부재료: 샐러드 채소🥗 or 오이🥒, 대추토마토🍅, (있다면 약간의 양파)
• 드레싱(한 접시 기준): 식초 3T, 올리브오일 3T, 소금 반 꼬집, 후추(약간 톡!톡!), 레몬즙

        * 드레싱을 제외한 재료는 개인 취향껏 넣어 드세요.

🧑‍🍳 이렇게 만들어요.

해당 요리는 이 블로그 를 참고하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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